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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과 함께한 5일간의 여정, BIAF2020 폐막

제22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20)이 5일간의 영화제 일정을 마무리하며 성공적으로 폐막했다. ‘애니메이션의 즐거움을 되돌려주는 영화제’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 BIAF2020은 많은 관객들의 호응과 함께 성황리에 진행되며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영화제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했다.

BIAF2020은 화려한 개막식으로 축제의 포문을 열었다. 사회자로 배성재 아나운서, 신예은 배우가 나선 가운데, 홍보대사 이나은이 참석하고 에이프릴이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심사위원들의 면모도 화려했다. 심사위원장 안카 다미안을 비롯한 해외 심사위원들은 영상 메시지로, 국내 심사위원인 구혜선 · 이정향 · 이성강 감독, 에이프릴 박초롱, 성기완 작가는 개막식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BIAF2020 오프라인 상영은 거리두기 정책과 방역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장편 대상 수상작인 <해수의 아이>와 관객상 수상작 <프로메어>, 그리고 스페셜 스크리닝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관객들의 사랑을 증명했다.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3부작 미드나잇 스크리닝도 온라인 매진과 함께, 새벽까지 상영관이 애니메이션 팬들의 열기로 채워졌다.

한편 애니메이션 관련 강연과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환상의 마로나> 안카 다미안 감독, 러시아 애니메이션의 거장 콘스탄틴 브론지트 감독은 온라인으로 프로그램 클래스를 진행했다. 온택트 시대의 OTT 산업을 논하는 BIAF 애니메이션 포럼과 애니메이션 산업 실무자들의 취업 강연 프로그램 잡 세미나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이 외에 공연 프로그램 ‘애니락 in 부천’, 어린이 관객을 위한 인형극 등 다양한 부대행사에도 가족 단위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BIAF2020의 장편 대상은 <해수의 아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들은 <해수의 아이>의 뛰어난 영상미와 음악에 호평을 내리며 “인류가 자연을 학대하며 지구의 운명을 막다른 곳으로 몰아가고 있는 시기에, 영화가 담은 메시지는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고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이 외에도 <캘러미티 제인>, <지니어스 로시>, <아홉 살의 사루비아> 등의 작품들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안전한 영화제’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운영된 BIAF2020은, 언택트 시대 속에서도 수준 높은 상영작 선정과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BIAF2020은 10월 23일(금)부터 27일(화)까지 진행된 5일간의 여정을 뒤로하고, 내년에 더욱 발전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윤상호 대표기자  jn2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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