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전 대상 수상작 EBSTOON 연재 기회 제공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은 10월 20일 ‘고양-EBSTOON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공모전은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과 EBS가 공동으로 주관해 웹툰 창작 인재 발굴 및 어린이·청소년 독자 대상 웹툰 제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고양-EBSTOON 공모전’은 8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접수가 진행된 가운데 1차 전문가 심사, 2차 EBSTOON 홈페이지 내 독자투표, 3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6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특히, ‘어린이·청소년 독자 대상 자유주제’로 장르와 소재에 제한을 두지 않고 창작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한 이번 공모전 취지에 맞게 작품성과 완성도를 갖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출품됐다.

대상 수상작 ‘백일고 상상클럽’(배정욱)은 평범한 학생들의 상상에서 펼치는 옴니버스 형식 판타지 이야기로, 완성도와 독창성 측면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이외 수상작으로 ▲최우수상 ‘컨트리팜’(정준규), ▲우수상 ‘마족사제’(김효진), ‘아리러’(이정우, 홍인근), ‘저기 실례합니다’(권보라) ▲신인상 ‘영화담(영기의 꽃을 담은 항아리)’(김신) 등이 선정됐다.

고양지식정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청소년 독자를 대상으로 한 우수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고양-EBSTOON 공모전을 시작으로 우수 웹툰 콘텐츠 및 인재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고양시가 웹툰 특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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