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 부천에서 코로나 다음의 생활문화를 전망하는 포럼이 열린다.

부천문화재단은 가톨릭대학교 디지털문화콘텐츠센터와 함께 10월 30일(금) 오후 2시 가톨릭대학교 CUK 드림라운지에서 ‘2020 문화도시 부천 즐거운 공생 포럼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 공생으로 생활 속 문화를 그리다’를 열고 재단 공식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다.

이번 포럼은 지역 내 문화 관련 기관의 현 상황을 공유하고 공생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와 토론 참가자는 문화기관 실무자, 연구자, 공무원, 교사 등으로 구성돼 서로 연계되는 활동 지점을 찾고 앞으로 나아갈 문화도시 부천과 문화 안전망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좌장은 공정여행 전문가 임영신으로 포럼 전반을 소개하고, 발제는 ▲박영숙 관장(느티나무 도서관) ▲김수현 주무관(부천시 자치분권과) ▲김경호 교수(가톨릭대 디지털문화콘텐츠센터)가 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문화기관 사례와 지역 내 관련 기관들의 협력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 ▲조한혜정 교수(연세대 문화인류학과) ▲신효진 팀장(지역문화진흥원 생활문화팀장) ▲한상윤 교사(대안초중등 산학교)가 토론에 참여해 공생과 협력의 개념, 공공과 민간에서 바라보는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현장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하는 이번 포럼은 문화재단, 대학, 도서관, 평생학습과 마을만들기 관계자 등 다양하게 참여하고, 토론 뒤 실시간으로 온라인 참여자의 의견을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소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온라인 시청을 원하는 이는 참가 등록(naver.me/xXQixUdl)을 하면 포럼 전 안내 문자를 받아볼 수 있으며, 포럼 당일 재단 유튜브(www.youtube.com/부천문화재단유튜브) 접속을 통해서도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재단 홈페이지(www.bcf.or.kr) 또는 생활문화지원센터(032-320-638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 전국 문화기관과 함께 ‘2019 문화도시 부천 즐거운 공생 포럼 - 생활문화 현장, 지금을 말하다’를 가졌으며 앞으로도 해마다 생활문화 주제 포럼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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