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21일 ‘2020년 서구 구민상 시상식’을 열고 서구를 빛낸 10명의 수상자에게 구민상을 수여했다고 이날 밝혔다.

구민상은 매년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념식을 개최하는 대신, 참석인원을 최소화해 구민상 시상식을 소규모로 진행하게 됐다.

올해 구민상의 수상자는 ▲효행 부문 김미자 님 ▲사회봉사 부문 김춘수·김학엽·양희승 님 ▲환경 부문 이상진 님 ▲문화예술 부문 김영덕 님 ▲체육진흥 부문 김인환·이진환 님 ▲지역경제 부문 이재웅 님 ▲교육 부문 김영배 님으로 총 7개 부문 10명이다.

이날 시상식은 서구청 지하 대회의실에서 수상자와 행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서구 1년간의 발자취’ 영상 시청 ▲구민상패 수여 ▲가족·지인 등의 축하 영상 시청 ▲축하 인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치러졌다. 특히 가족·지인 등이 직접 촬영한 축하 영상을 지켜보며 수상자들은 기쁨과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서구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주신 수상자분들께 더 없는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보낸다”며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행복한 내일을 꿈꾸는 ‘희망의 도시, 서구’가 될 수 있도록 열린 마음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저널25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