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산업안전 담당자가 직접 고안한 안전사고 예방 아이디어

안산시(시장 윤화섭) 노사민정협의회는 ‘지게차 사고방지를 위한 안전장치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상식은 전날 안산시 상하수도사업소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지게차 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8~9월 진행된 공모전에서 제출된 다양한 제안 가운데 ㈜노루케미칼 소속 이곤재 산업안전담당자가 제출한 ‘과속알람과 과속제한 장치’ 등 모두 8개 팀의 우수 제안이 선정됐다.

선정 기준은 지게차 사망·산재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하고 참신한 안전장치 및 안전시설 아이디어 발굴이라는 목표로 ▲독창성 ▲경제성 ▲지속성 ▲달성도 ▲노력도 ▲파급효과 등으로 심사됐다.

아울러 대풍공업㈜의 ‘LED 안전선 조명과 알람’, ㈜비츠로테크 ‘전·후방 시야 확보 장치’가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이외에도 다섯 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박상목 안산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은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우수 아이디어가 안산시 지게차 산업재해율 개선에 기여될 수 있도록 사업장 방문 등을 통한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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