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청년들이 직접 기획한 일상 공감의 장 열려

부천시는 10월 26일부터 31일까지 부천시 ‘2020 부천 청년주간 : 청년에 맛들다’를 개최한다.

‘2020 부천 청년주간’은 ‘청년에 맛들다’라는 슬로건 아래 첫 시작을 알린다. 청년의 다양한 활동을 연결하고, 청년기본법시대 청년정책으로 소통하며, 코로나19로 힘겨워진 청년의 일상에 공감하는 것을 목표로 한 행사다.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청년 활동가 및 단체가 행사 기획단으로 참여해 2020 부천 청년주간의 주제, 방향, 슬로건을 기획했다. 부천시청년정책협의체, 호태원 a freedom, 모두들주거협동조합, 고강청년모임‘푸를청’은 행사를 공동주관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소통의 맛’, ‘경험의 말’, ‘관계의 맛’으로 나누어 청년들이 다양한 내용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구성됐다.

▶‘소통의 맛’

10월 26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온토크쇼 ‘넌 혼자가 아니야’에서는 변화된 청년들의 일상을 공감하며 청년 정책을 안내한다. 사전에 실시한 부천 청년현황과 정책 만족도조사 결과뿐 아니라 코로나19 시대의 일상 고민 사연을 소개한다.

31일 오후 2시에는 청년정책 컨퍼런스 ‘청년기본법시대를 말한다’가 열려 정책전달체계, 청년활동 생태계의 조건, 청년 참여와 권리 보장을 안내한다.

29일부터 31일까지 부천시청 로비에서는 특별전시회 ‘세대공감2020’가 열린다. ‘세대를 잇는 6가지 질문’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경험의 맛’

10월 27일 오후 2시부터 호태원 a freedom에서는 필라테스, 수채화 그리기 등 다양한 원데이클래스가 열려 청년의 코로나 블루 극복을 돕는다.

28일 오후 7시부터는 모두들주거협동조합이 ‘주거고민상담소’를 열어 주거 유형검사를 통해 살고 싶은 집과 누리고 싶은 일상을 함께 나눈다.

29일에는 정책솔루션 ‘골木식당’에서 청년 정책 밥상 만들기를 진행한다. 30일 오후 7시에는 우리동네 뮤지션의 음악과 함께 일상고민을 나누는 보이는 라디오 ‘39金식당’이 공개된다.

▶‘관계의 맛’

10월 28일 오후 7시부터 고강청년모임 푸를청이 소셜다이닝 ‘온밥, 온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천지역 1인가구 청년 100명이 배달받은 반찬만들기 키트를 활용해 온라인으로 요리법을 배우고 사연을 나눈다.

31일 오후 7시부터는 부천청년활동가들의 교류와 정보 공유를 위한 온라인 파티 ‘온네트워크 파티: 모이고, 떠들고, 꿈꾸자’가 열린다.

부천시는 청년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청년주간 네트워커를 모집할 뿐 아니라 부천청년 아카이빙 페이지를 개설해 홍보해나갈 방침이다.

모든 행사는 사전등록 페이지(www.bucheonyouthweek.com)에서 사전 접수한 후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다. 더 많은 정보는 페이스북 ‘2020 부천청년주간 : 청년에 맛들다’ 또는 인스타그램 ‘청년에맛들다’ 계정을 구독(팔로잉)하여 받아볼 수 있다.

박화복 아동청소년과장은 “올해는 지난 8월 청년기본법이 시행되고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청년의 날로 정한 뜻깊은 해”라며 “이번 청년주간을 통해 청년의 다양한 활동과 목소리를 나누고 공유하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청년들의 주도적 참여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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