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 스마트에코시티추진단은 국토교통부 지원사업인 공간환경전략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공간환경전략계획은 서구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하거나 중점추진권역을 설정해 기본구상은 물론, 서구의 도시·건축 등 장소 중심의 공간환경에 대한 구상 및 사업계획을 구체화하는 사업이다.

도시 접근에 있어 통합적 관점에서 도시 이미지를 형성하고 장기적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계획으로, 지역 여건 분석에 기반한 맞춤형 디자인 전략, 거점사업 설정·구상, 중장기 사업 추진·관리 방안 등을 담아 서구 미래비전인 ‘스마트에코시티’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용역은 지난 9월 제안서 평가와 협상에 의한 계약을 통해 선정된 중앙대학교산학협력단과 도시건축소도의 컨소시엄 방식으로 진행되며 용역 기간은 6개월이고 용역비는 국비 50%, 구비 50% 총 3.8억 원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그동안 서구의 파편화되고 무분별한 개발계획에 대한 대안을 이번 공간환경전략계획에서 찾고, 도시의 정체성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서구가 사람 중심의 스마트에코시티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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