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가구)을 대상으로 노후 조명을 LED 조명등으로 교체하는 ‘에너지 복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성군은 그동안 최근 5년간 사회복지시설 2개소, 취약계층 458가구를 대상으로 사업비 4억여 원을 들여 에너지복지사업을 추진해왔다.

올해는 전기안전공사 안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교체가 시급한 30가구의 조명을 가구당 최대 90만 원을 들여 10월 중 교체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을 초과하여 신청한 나머지 가구는 2021년도 우선 대상자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조명 제품은 고효율 에너지기자재로 인증받은 LED 제품 중, 가정등 표본 및 시장조사에 따라 제시된 3가지 품목으로 보급한다. 작은 방엔 25W, 거실·큰 방에는 40W, 창고·보일러실 등엔 10W가 해당된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이 더 저렴한 전기요금으로 더 밝은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 대상 가구를 계속 발굴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열관리시공협회와 협력하여 추진하는 취약계층(6가구) 노후 보일러 무상교체 사업을 오는 10월 23일 이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의 경제체육과 에너지팀 고석중 ☎680-3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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