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예방 및 코로나19 확산방지 위한 민·관 합동점검 실시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을 맞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광호텔 등 숙박시설 17개소에 대해 30일까지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부터 시작되는 점검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영향으로 야외활동이 빈번한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위험요소를 제거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련됐다.

점검에는 공무원, 한국가스·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이 투입돼 건축·소방·가스·전기 등 분야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시설물 주요 구조부의 손상·균열·누수 현황 ▲소화기·스프링클러 등의 소화설비 등 안전관리 실태점검 ▲가스·누전차단기 등 정상 작동여부 및 농어촌 민박의 경우 일산화탄소 경보기 설치여부 ▲시설물의 안전점검·정밀진단 등 안전점검 이행실태 등 관리주체 의무이행 사항 등이다.

아울러 점검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코로나19 확산방지 최소화에도 나선다.

안전점검 결과 확인된 문제에 대해서는 현장 보완조치 및 시정명령 등 즉시 행정처분을 내리며, 사후관리를 통해 안전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설물 관리자는 물론, 시민 모두가 안전사고 예방에 관심을 두고 적극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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