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 시민이 이해하기 쉽게 애니메이션 홍보영상 및 음원제작

인천지방경찰청(청장 김병구)는 금년 12월 중 안전속도 5030* 전면 시행을 앞두고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고 주의를 당부하기 위해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으로 홍보영상과 음원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 교통사고의 가능성과 심각도를 줄이기 위해 도심부 내 제한속도를 50km/h 이하, 주택가, 학교 주변 등 30km/h 이하로 하향조정하는 정책

이번 홍보제작물은 안전속도 5030의 기본내용과 보행자의 올바른 보행법을 토대로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해 운전자와 보행자 서로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인천경찰청 뿐만 아니라 인천시청과 교통안전공단 등 관련 기관 SNS·통화연결음 및 TV·라디오 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 국민대상 홍보에 활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영상을 본 시민들은 그동안 안전속도 5030 정책이 무엇인지 잘 몰랐는데“귀에 쏙쏙 들어와, 기억하기 좋다”,“어린이들 교육영상으로 활용하면 좋겠다”,“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같이 실천하자”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외에도 인천경찰청에서는 언택트 시대에 맞춰 교통안전 색칠공부 도안을 제작하여 교육관련 기관과 맘카페 등에 배포하고, 상상플랫폼 자동차극장 관람객에게 홍보물을 나눠주고 홍보영상을 송출하는 등 비대면, 드라이브스루형 홍보도 지속 진행해왔다.

또한 운전면허시험장, 운전면허학원, 시교육청 등 교통 관련 기관과 협업해 신규운전면허 취득자 및 학생을 대상으로 한 홍보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영향으로 배달음식 주문이 크게 늘어나, 이륜차 운행 및 교통사고 동반증가로 이륜차 운전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위해 배달전문업체와 협업해 교육영상 제작지원 및 교통안전교육에 활용하는 등 맞춤형 홍보활동도 벌여왔다.

한편, 지난해 10월 보행밀집지역인 남동구 일대(8㎢)를 시범 구역으로 정해 안전속도 5030을 운영하였으며, 시행 전후 6개월간을 비교한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는 33%(6명→4명), 교통사고 건수는 7%(1,302건→1,209건)가 감소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속도하향정책이 운전자에게는 조금 불편할 수 있겠지만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살리는 더 큰 안전을 위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함께 지켜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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