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정확한 주택가격 산정으로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재산세 과세자료 정비 및 누락된 세원을 발굴하고자 개별주택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내실 있는 조사를 위해 매년 2~3개의 읍면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2020년은 10월 19일부터 11월 말까지 간성읍과 거진읍, 현내면 일대에 대한 개별주택 일제조사를 진행한다. 이를 위해서 조사반 2명이 마을 단위로 방문하여 개별주택 가격산정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조사한다.

조사내용은 ▲건물의 구조·건물 배치 현황 등 사진 촬영 ▲지번 불일치 자료 및 누락 건축물 조사(무단 증축, 개축 여부 확인) ▲과세대장에 등재되어 있으나, 멸실·소실 등으로 불가능한 개별주택 등이다.

군은 일제조사가 마무리되면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에 변동사항을 입력하고, 조사 결과 재산세 과세 대장과 대조해 불일치 자료를 정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개별주택가격이 군민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만큼 정확하고 공정한 가격이 형성될 수 있도록 조사에 최선을 다하겠다.” 라며 “조사원의 현장 방문 시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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