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16일 지역 내 음식점의 주방문화 개선과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7월부터 10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음식점 주방 정리수납 지원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올해 2년째 이어진 것으로, 업주들은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 속에서도 주방위생 개선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고자 참여 의지를 보였다.

구는 지원 업소를 대상으로 주방 정리수납 사전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컨설팅 강사 및 정리수납도우미를 파견해 영업자와 함께 주방의 냉장고와 식재료 창고 등을 정리수납 해 주방 환경개선을 개선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음식점 대표는 “이번 정리수납 지원을 통해 주방업무에 효율이 높아졌다”며 “특히 수납 전문가들이 우리 업소 상황에 맞는 맞춤형 정리수납을 해 줘 주방 환경이 많이 효율적으로 개선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주방 위생관리에 대한 음식점 영업자의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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