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꾸라지방생은 모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 예방 효과 기대

(사)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 안산시지부(지부장 오순녀)는 안산시와 한강수계관리위원회 후원으로 안산천에 미꾸라지를 방생하고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0일 (사)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는 하천 바닥을 파고드는 미꾸라지 습성을 이용해 하천 퇴적물의 부패를 방지하고 수질을 정화할 목적으로 미꾸라지 4천여 마리를 상록중학교 옆 안산천에 방생했다.

이날 행사는 (사)바다살리기국민운동본부와 학생 등 80여 명이 참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한편, 코로나19 대유행 속에 치러진 이번 행사는 미꾸라지가 모기 애벌레인 장구벌레의 천적이기도 하여 모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 예방 효과도 있어 더 효과가 기대된다.

저작권자 © 저널25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