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수석이자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김성원 국회의원(경기 동두천・연천)은 23일(수) 경기도 일자리재단의 동두천 이전 유치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경기도는 지역 간 균형발전을 목표로 경기남부에 집중된 공공기관을 경기북부권으로 이전・신설을 추진해왔다. 대상 기관은 5곳으로 이중 동두천 유치가 확정된 경기일자리재단의 경우 동두천을 포함 고양, 김포, 안성, 양주, 용인, 이천, 의정부, 파주 등 9개시가 유치를 희망하며 9:1의 뜨거운 경쟁률을 나타냈었다.

김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 때부터 경기도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지난 7월에는 본인의 SNS(페이스북)을 통해 공공기관 유치를 준비 중이라는 사실로 알린 바 있다. 8월에는 이용철 경기부지사와 면담하고, 경기도 공공기관의 동두천・연천 유치를 강력히 건의하는 등 남들보다 한 발 빠른 행보를 적극 펼쳐왔다.

동두천에 일자리재단이 이전되면 맞춤형 취업 및 교육훈련 지원, 기업 고용창출 지원 등 일자리 발굴을 위한 사업이 원할히 추진됨에 따라 지역내 고용기회 확대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지역경제까지 침제되며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일자리재단 유치라는 추석선물을 시민들께 안겨드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함께 노력해주신 시장님과 도・시의원님, 공무원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재단 유치를 계기로 동두천・연천이 경기도 일자리 심장으로서의 역할은 물론 일자리 가득하고 활기넘치는 경제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 악착같이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도는 다가오는 10월, 일자리재단 이전을 위한 TF팀이 구성되면 이전시기, 장소 등 향후계획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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