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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AF2020,김성일 수석 프로그래머가 선정한 단편 추천작

제22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20)이 김성일 수석 프로그래머의 단편 추천작 10편을 공개했다.

올해는 단편 부문에 총 1,389편이 출품되었고, 그 중 44편이 상영작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BIAF가 아카데미 공식지정 영화제로 선정됨에 따라 BIAF 단편부문 대상 수상작은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출품 자격을 얻는 만큼, 올해도 다양한 단편 애니메이션이 BIAF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올해는 단편 부문에 총 1,389편이 출품되었고, 그 중 44편이 상영작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BIAF가 아카데미 공식지정 영화제로 선정됨에 따라 BIAF 단편부문 대상 수상작은 자동으로 차기 년도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예비 후보 자격을 획득하게 되는 만큼, 올해도 다양한 단편 애니메이션이 BIAF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추천작 중에는 해외 3대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되며 완성도를 인정받은 작품들이 눈에 띈다. 칸국제영화제 단편 선정작인 <하얀 소녀, 파란 공포>, 칸 비평가주간 선정작인 <말빅>,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 경쟁부문 상영작인 <은하계 쌍둥이>, 베니스국제영화제 단편 경쟁작인 <환영의 숲>이 BIAF를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유명 애니메이션 작품에 참여했던 감독과 메이저 스튜디오의 신작들도 BIAF를 통해 공개된다. 드림웍스 <보스 베이비>의 수석 작가이자 <스폰지 밥> 시리즈의 감독인 엔니오 토레산 감독의 <아포칼립스>, <주먹왕 랄프> 애니메이터 장이빙 감독의 <와인드업>도 추천작에 이름을 올렸다. 아카데미 노미네이션 작품인 <페르세폴리스>, <에이프릴과 조작된 세계>를 제작한 JSBC 스튜디오의 <줄리와 에밀>도 놓칠 수 없는 작품이다.

한편, <당신의 자켓>은 팜스프링스단편영화제 애니메이션 대상을 수상해 주목받은 작품이다. 한국 작품으로는 <아버지의 방>으로 BIAF2017 학생부문 대상을 수상한 장나리 감독의 신작 <아홉 살의 사루비아>가 주목받고 있다. <무슨 일이 있어도 너를 사랑해>는 <라라랜드>의 프로듀서 게리 길버트가 참여한 작품으로, 학교 내 총기사건으로 아이를 잃은 부모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을 듣고 있는 작품이다.

아카데미 공식지정 국제영화제 BIAF2020은 오는 10월 23일(금)부터 10월 27일(화)까지 개최된다.

『김성일 수석 프로그래머의 BIAF2020 단편 추천작』

1. 하안 소녀, 파란 공포 (프랑스)

칸국제영화제 단편 선정작

닐은 플로라를 부모님께 처음 소개하러 가는 길에 뜻밖의 습격을 당한다. 플로라는 붙잡히고 닐은 도망친다. 소나무 숲에서 밤을 보내며, 여성은 여러 의심에 사로잡힌다.

2. 말빅 (프랑스)

칸 비평가주간 선정작

벨기에 지하철 테러 사건을 그린 단편으로, 실제 영상, 인터뷰, 뉴스, 현장의 소리를 담아 당시 사건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 폭탄이 터진 상황을 직접 묘사하지는 않았으나 인물과 장소를 모자이크 방식을 통해 표현함으로써 그 슬픔과 잔혹함에 무게를 더한다.

3. 은하계 쌍둥이 (러시아)

베를린국제영화제 단편 경쟁

선과 악,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 내러티브와 포스트 내러티브가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필사의 전투에서 충돌한다.

4. 환영의 숲 (이탈리아)

베니스국제영화제 단편 경쟁작

한 소년이 강가에서 고양이를 찾는다. 그리고 시간의 문에 도달한 소년. 죽은 사람은 사라지고 산 사람은 돌려보내진다. 소년은 상징과 기억의 숲으로 걸음을 떼고 조금씩 성장한다.

5. 아포칼립스 (브라질/미국)

드림웍스 <보스베이비> 수석 작가, <스폰지 밥> 시리즈 감독 엔니오 토레산 감독 신작

대략 200만 년 전 빅뱅이 발생하고 오랜 세월이 지나 새로운 인물이 남아프리카에 등장했다. 우리의 역사를 완전히 바꿀 그의 이름은 아포칼립스. BIAF2020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작품이다.

6. 줄리와 에밀 (프랑스)

아카데미 노미네이션 <페르세폴리스>, <에이프릴과 조작된 세계>의 JSBC 작품

학교에 적응하기가 어려운 줄리. 자폐가 있는 에밀이 같은 반에 들어오면서 둘은 서로 동정심을 갖고 친해지려고 하지만...

7. 와인드업 (미국/스페인/중국)

<주먹왕 랄프> 애니메이터 장이빙 감독 작품

어렸을 적 많이 아팠던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풍부한 색감, 정교하고 자연스러운 그래픽,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아빠와 딸 사이 애틋한 감성을 담았다.

8. 당신의 자켓 (영국/스코틀랜드)

2021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출품작. 팜스프링스단편영화제 애니메이션 대상

자신의 정체성을 밝히지 못하는 재단사 쥐 마이클은 옛 애인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슬픔에 잠긴다.

9. 아홉 살의 사루비아 (한국)

<아버지의 방> 장나리 감독 신작

9살 소녀가 사는 동네에는 아이 옆에서 에로 비디오를 보는 아빠, 초등학교에서 성추행을 일삼는 노인이 살고 있다. 아이는 어느 날 슈퍼에서 과자를 훔치다 주인 아주머니에게 들킨다. 아이는 손에 쥐고 있던 사탕 값 100원을 내고 도망치듯 가게를 나온다.

10. 무슨 일이 있어도 너를 사랑해 (미국)

<라라랜드> 게리 길버트 프로듀서 제작, <토이스토리4> 각본가 윌 맥코맥 감독 데뷔작, 한국인 노영란 애니메이터가 애니메이션 디렉터로 참여

학교에서 일어난 총격사건으로 아이를 잃은 부모의 슬픔과 극복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극단적으로 미니멀한 스타일이 돋보이는 애니메이션.

윤상호 대표기자  jn2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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