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보건소가 지난 1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관내 70개 안심음식점에 방역 물품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안심음식점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외식 기피 현상이 증가하는 현 상황에서 업주 스스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식당을 지정하여 이용객이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7월에 지정을 원하는 업소로부터 신청을 받아 현지 실사를 거쳐 8월 10일 최종 70개소를 지정한 뒤 안심음식점 지정 스티커가 발송하였고, 이번에 각 업소에 방역 물품 꾸러미를 지원한다.

꾸러미는 분무용 살균소독제·희석용 살균소독제·손소독제·덴탈마스크 등

4종으로 감염병 예방관리에 필수적인 물품으로 구성했으며, 담당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직접 전달하며 안심음식점의 6가지 준수요건(음식 덜어먹기,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영업장 방역·소독, 손소독제 비치 등) 이행여부도 점검할 계획이다.  

태현숙 보건소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코로나19 시대에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에 앞장서는 안심음식점에 방역물품꾸러미를 지원하여 침체된 외식문화에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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