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옹진군 덕적도에서 중국인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고 14일 밝혔다.

13일 오후 7시 42분경 인천 옹진군 덕적도에서 중국인 A씨(여, 30대)가 고혈압과 구토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이 필요하다는 덕적 보건지소의 신고가 인천해경에 접수되었다.

인천해경은 즉시 인근 경비중인 119정을 출동시켜 환자를 인수받아 영흥파출소 연안구조정에 인계, 영흥도 진두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병원에서 치료 후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도서 주민들을 위해 인천해경은 항상 신속하게 출동하여 안전하게 의료진에게 인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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