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기 손상 선박 구조장면

인천해양경찰서는 10일 인천 영종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 추진기가 손상된 A호(3.5톤, 승선원 3명)와 낚시 중 방향 상실 고무보트 B호(15마력, 승선원 2명)를 구조했다고 11일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10일 오전 11시 21분경 인천 영종도 왕산마리나 인근에서 조업 중 A호 추진기 베어링 손상으로 운항이 불가하여 119 경유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켰다.

현장에 출동한 하늘바다 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승선원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인근 삼목선착장으로 예인 구조했다.

이어 오후 3시 45분경에는 인천 옹진군 자월도 북방 0.5해리 해상에서 고무보트 B호가 낚시 중 방향을 상실하여 112 경유 신고를 접수하고 연안구조정을 출동 시켜 인근 선착장에 입항 조치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 활동 등 해상 운항 시 사전 안전점검으로 사고 예방을 해야 한다”라며 “해양사고 발생 시 해경에 즉시 신고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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