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14일부터 한 달간 안산시 홈페이지 통해 신청 받아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올 5월부터 시행한 ‘주차안심 번호 서비스’의 확대를 위해 이달 14일부터 한 달 동안 신청자에게 무료 우편배송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차안심 번호 서비스는 차량 주·정차 시 개인 연락처 대신 주차안심 번호(1599-3491)를 비치해 이를 통해 운전자와 발신자를 연결해 주는 것으로, 사전에 개인 연락처를 공개하지 않고도 전화 통화가 가능하다.

현재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주차안심번호 필름이 비치돼 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방문이 어려워짐에 따라 우편배송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안산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후 차량 부착용 주차안심 번호 필름을 우편으로 받아 ARS 전화(02-2086-1480), 프라버시콜 홈페이지(www.privacycall.co.kr), 스마트폰 앱 ‘프라이버시콜’ 등을 이용 스티커 고유번호, 휴대폰 연락처, 차량번호를 등록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동 행정복지센터 등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차안심 번호 서비스 이용에 관해 궁금한 사항은 안산시 교통정책과(031-481-297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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