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점검반’ 운영, 안양천, 목감천, 전통시장 등 시민 마스크 착용여부 점검

광명시 공무원과 시청 유관기관 직원들이 코로나19로부터 시민 안전 지키기에 발벗고 나섰다.

광명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으로 마스크 착용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시민 모두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2일부터 6일까지 ‘마스크착용 캠페인’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권역별 공공기관인 청소년육성재단, 광명도시공사, 광명문화재단, 광명도서관, 철산도서관, 하안도서관, 소하도서관 7개 기관이 중심이 되어 진행된다.

참여 기관은 인근 주요 도로, 골목,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며 각 기관별 자율적으로 오전, 오후 1~2회씩 실시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캠페인은 2인 1조로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며 진행한다.

캠페인에서는 코로나19예방을 위한 10가지 행동수칙이 담긴 홍보물을 배부하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시민에게는 마스크를 배부하고 반드시 착용토록 한다.

광명시 관계자는 “지난 8월 18일 경기도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이 내려졌지만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시민이 있다”며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로부터 나와 내 가족을 지키는 유일한 생명줄이자 최고의 백신이므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수차례 캠페인을 실시해 시민에게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해 왔다. 또 ‘마스크 점검반’을 구성해 안양천, 목감천, 전통시장 등에서 시민의 마스크 착용 여부를 점검하고 미착용 시민에게 마스크를 전달해 반드시 착용하도록 안내한다.

아울러 28개 단체 89,712명으로 구성된 시민안전대책본부는 9월부터 커피전문점, 공사 현장,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개인방역 홍보물과 마스크를 배부하며 개인방역 수칙 준수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광명시는 31일부터 발열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 발열 증상이 있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평일 오전9시부터 11시까지 보건소 주차장에 마련된 워킹스루 진료소를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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