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소방서(서장 서상철) 119구조대는 지난 13일 오전 3시 13분께 송도동 소재의 방파제에 20대 여성이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요구조자 1명을 신속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20대 여성은 방파제 5m 아래로 추락해 부상을 입어 거동이 불편한 상황이었다. 바스켓 들것으로 요구조자를 고정하고 구조차 크레인으로 구조한 후 미래구급대에 인계해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차정석 119구조대장은“방파제는 표면이 둥근 데다 해조류가 붙어 있어 미끄럽다. 방파제 아래로 떨어지면 혼자 빠져나오기 힘든 데다 위험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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