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에 1천7백만 원 상당의 마스크와 손 소독제 9천 개 전달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가 지난 12일 코로나19 장기화 극복을 위해 마스크와 손 소독제 9천 개를 전달했다.

부천시는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김승민 목사)에서 지난 12일 코로나19 장기화 극복을 위해 방역물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된 방역물품은 약 1천7백만 원 상당의 마스크와 손 소독제 9천 개로, 감염 취약계층을 비롯하여 코로나19 방역 현장 근무자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는 지난 2월 종교시설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주일 예배를 온라인 예배로 전환하고, 소규모 모임 자제 등 방역 지침을 준수하도록 교회를 독려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김승민 총회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안정화되길 기도하는 마음으로 방역물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힘든 상황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시기독교총연합회를 비롯한 관내 종교단체의 방역 물품 지원과 지역 사랑 실천은 코로나19를 종식해나갈 힘이 될 것”이라며 “우리 사회 모두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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