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동 나곡중 통학로 안전 위해 인도 폭4m로

 

용인시 기흥구는 31일 보라동 563번지 일원 사은로 126번길의 도로 폭을 14m로 확장했다고 밝혔다.

인접 나곡중학교의 통학로 안전을 증진하고 민속마을 신창미션힐 아파트 진입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 구간은 통행량이 많으나 왕복 1차선 도로에 구비진 언덕길이라 시야 확보가 어렵고, 인도가 좁아 사고 위험이 커 꾸준한 민원이 제기되던 곳이다.

이에 구는 지난 1~7월 이 일대 하천을 복개해 290m 구간을 왕복 2차선으로 넓히고 인도를 기존 2m에서 4m로 확장했다.

또 주민과 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신호등과 경보등 등 신호체계를 구축하고 교통표지판과 반사경을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하반기 특별조정교부금 8억5천만원을 이 공사에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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