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복합공간 조성으로 청년몰 완전체

속초시가 청년몰 2층을 활용하여 민자유치 사업으로 추진한 문화예술 복합공간인「스타리안」이 새롭게 단장하여 오는 8월 1일 11시에 정식 오픈한다. 이로써 지난 4월 24일 청년몰 1층이 개장한데 이어 2층까지 완공됨으로써 건물전체가 완전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속초시에 따르면 청년상인들과 상생하고 다양한 전시ㆍ공연ㆍ이벤트 등을 통해 관광객을 유인하여 침체된 구도심을 활성화시켜 나가고자 지난 2월에 전국 공모를 통해 ‘SCG스포츠아카데미’를 사업자로 선정하였으며,

사업자는 지난 4월부터 총 17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구)수협 유물인 금고와 기계장치를 인테리어에 활용하고, 선박건조와 어구활동에 이용된 폐금속 및 목재 등을 사용하여 속초를 상징하는 등대와 상가대 등을 친환경적으로 구성하여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날 개장행사에는 축하공연과 함께 환경디자이너로 명성이 높은 윤호섭 교수가 ‘자연속의 속초 그리고 공존’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개최하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지구환경과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계기를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스타리안」이 ‘문화혜택이 부족한 지역에 선진화된 문화ㆍ여가 여건을 제공하고 다양한 창의적인 활동들이 일어나는 공간으로 행정과 민간 그리고 청년상인이 서로 상생하는 민관협력의 모범사례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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