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는 30일 아침 6시 39분경 인천 옹진군 영흥도 북동방 약 1.5해리 해상에서 시동 불능으로 표류 중이던 고무보트 A호(0.12톤, 승선원 1명)를 예인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A호는 영흥도 진두항을 출항, 낚시한 후 자리를 이동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으나 작동하지 않자 운항자 B씨(50대, 남)가 119 경유 인천해경에 신고했다.

인천해경은 영흥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출동시켜 승선원 및 선체의 안전 상태를 확인하고 고무보트를 안전하게 영흥도 진두항으로 예인 입항 조치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일반선박에 비해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은 고무보트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출항 전 안전점검을 철저히 해서 사고예방을 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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