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이달 7일부터 소방공무원 동료상담소 ‘소담센터’에서 소방분야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소담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소방조직 내 사각지대인 소방보조인력에 대한 관심과 심신건강을 지원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도록 하는데 목적을 둔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7일까지 총 6회가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회복무요원 상담프로그램이 종료되면, 코로나19 경과를 관찰하며 대체인력과 무기계약근로자까지도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심신건강교육 및 심신이완활동, 신체상태 측정, 개인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소방조직에 근무하며 경험할 수 있는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전반적 이해와 관리방법, 심신건강 향상을 위한 조직 내 지원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신체이완 프로그램, 스트레스 측정 및 심리검사와 개인 맞춤형 상담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소담센터 심리상담사 이숙진 소방위는 “소방서에 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의 경우 2년 가까운 시간을 소방관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며, “구급차량 탑승 등 현장활동 참여로 받을 수 있는 심리적 외상에 대한 부분도 관심을 가져 고통 받는 인원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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