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유치, 도축장 폐지 등 큰 성과… 더 행복한 김포 만들겠다"

◆ "지난 2년은 없는 것을 만들려는 도전의 계속… 일 많이 했다" 자평

정하영 김포시장이 1일 취임 2주년을 맞아 기념식 대신 '민선7기 전반기 성과 및 하반기 정책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5급 이상 간부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토론회에서 정하영 시장은 "지난 2년 동안은 시민들의 행복과 김포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그동안 없던 것을 만들기 위한 도전의 연속이었다.]

취임 직후 제시한 5대 핵심추진사업과 주민 최대 숙원사업에 대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한 뒤 "민선7기 하반기는 시민과 함께 더 행복한 김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 시장은 "지난 2년은 변화와 혁신의 시기였다. 2년이라는 시간은 많은 것을 바꾸고 변화시킬 수 있는 기간”이라며 “공직자들이 한 마음으로 쉼 없이 달려온 결과 교육, 교통, 환경 등 많은 부분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직원들을 치하했다.

정하영 시장은 취임 직후 김포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5대 핵심사업을 제시한 바 있다.

5대 핵심사업은 △대학병원 유치 △대곶지구 E-city 조성 △제2한강신도시 220만평 조성 △격자형 교통망 구축 △종합운동장 이전이다.

정하영 시장은 5대 핵심사업과 최대 숙원사업에 대해 추진 상황을 하나하나 설명하고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업무 추진을 당부했다.

정 시장은 김포시민들의 대표적 숙원사업인 대학병원 유치와 풍무동 도축장 이전과 관련 "대학병원 유치와 풍무동 도축장 이전은 김포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지만 민선7기 이전까지 그 누구도 해결하지 못한 난제였다"며 "절실한 심정으로 진정성을 갖고 노력한 결과 놀라운 성과를 이끌어 냈다"고 자평했다.

정 시장은 "풍무동 도축장 폐지는 20년 이상 지역주민들의 민원이자 지역발전에 장애가 된 사안"이라며 "오늘 오후 도축장을 폐업한다는 양해각서를 도축장 운영사인 우석식품과 체결한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어 민선7기 하반기 시정 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정하영 시장은 "민선7기 하반기 시정의 키워드는 시민과 함께 더 행복한 김포 만들기"라며 "이를 위해 소통하는 도시, 문화로 풍요로운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 시장은 "김포는 앞으로 환경과 에너지의 중심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하며 "수도권의 선도도시로 자리매김 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김포 유치를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저널25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