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7월 1일 (재)계양구인재양성교육재단(이사장 이노경)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날 출범식은 박형우 구청장, 이노경 이사장을 비롯한 교육재단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시작으로 장학기금 기탁식, 상반기 장학생 증서 수여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계양구 인재양성교육재단은 2018년 10월 23일 계양구 인재양성장학재단으로 설립된 이후 올해 4월 사업범위를 장학사업 외에 교육혁신지구 및 진로체험 사업, 구립 도서관 및 계양여성회관의 대행사업으로 확대하고, 재단명칭을 변경하는 정관을 이사회에서 의결하고 그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개최했다.

한편, 재단은 2019년도 제1회 장학생을 선발한데 이어, 올해는 상·하반기 연 2회 장학생 선발을 목표로 제2회 장학생 총 30명을 선발하여 약 3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였다. 이날 수여식에 참석한 한 학생은 “계양구 인재양성교육재단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앞으로 이 기회를 통해 사회에 중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더불어, 교육재단 출범과 두 번째 장학증서 수여가 있는 이날 계양구청 직원 일동이 맞춤형 복지 적립기금 12,936,590원 전액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함으로써 뜻 깊은 자리를 축하했다.

이노경 이사장은 “오늘 출범식이 앞으로 계양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지지할 수 있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으며, 함께 참석한 박형우 구청장은 “계양구가 교육혁신지구 지정 및 평생학습도시 4년차를 맞이하여 교육재단이 주민들에게 다양한 교육적 수혜와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교육지원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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