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천용)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를 돕기 위한 무료 비대면 교육과 일대일 상담을 시행한다.

그 동안 부천상공회의소는 중소기업 회원사들의 경쟁력 강화와 재직 근로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해 연 40여회의 무료 교육을 시행해 왔다.

올해에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상반기 교육을 중단했으나, 생활 속 방역 체계로 전환되면서 비대면 교육과 현장 교육을 병행하여 시행하는 방향으로 다시 무료 교육을 개최할 방침이다.

이에 부천상공회의소는 지난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2020년도 1기분 부가가치세 확정 신고 및 납부 실무교육>과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한 인사/노무관리 실무교육>을 시행했다.

현장 교육은 교육실 자리 배치를 최대한 멀리 떨어뜨리고, 소독과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 조치를 마친 이후에 시행되었으며, 선착순 참여 신청한 최소한의 인원만을 참여시킨 채 진행되었다. 양일 간 개최된 교육에는 각 20명이 참여하였다.

비대면 교육은 현장 교육 때 시행한 강의 실황을 녹화하여 온라인으로 서비스하는 방식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부천상공회의소에서 시행하는 교육에 대해 참여자들은 대체적으로 만족하였으며, 현장 참여 인원을 좀 더 늘렸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또한 부천상공회의소는 코로나19로 인해 인사/노무 관리에서 애로를 호소하는 회원사를 돕기 위해 일대일 무료 상담도 시행한다.

일대일 상담은 7월 2일과 7월 9일, 7월 15일 등 세 차례에 걸쳐 시행된다. 상담은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2시간 동안 비대면 전화 상담의 형태로 진행되며, 상공회의소로 접수하면 상담 시간을 확정한 후 공인노무사가 배정되어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부천상공회의소는 이번 일대일 전화 상담의 효과를 지켜본 후 상담 분야와 시간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부천상공회의소 김응래 사무국장은 “상공회의소에서 시행하는 교육과 상담이 요즘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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