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은 6월 5일 홍천읍 꽃뫼공원에서 홍천사랑상품권과 함께 하는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개최하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허필홍 홍천군수와 홍천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관내 사회단체,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홍천사랑상품권으로 장보기 ‧ 각자내기 오찬 등에 참여함으로써 지역경제 살리기에 힘썼다.

홍천군 재난지원금이 전 군민 대상 홍천상품권으로 지급되는 만큼 상품권 사용으로 지역 내 소비가 증가하면 코로나19 위기에 따른 지역경기 침체에 핵심 돌파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때문에 홍천군은 재난지원금으로 지급되는 홍천사랑상품권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가급적 3개월 이내에 사용을 권고하였으며, 홍천사랑상품권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개최하여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섰다.

캠페인 당일 ‘재난지원금으로 장보기 행사’로 모처럼 시장과 골목상권이 활기를 띠었다. 한 시장상인은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시장에 손님들의 발길이 끊겨 한동안 많이 어려웠는데 장보기 행사를 통해 매출도 늘고 홍보효과도 된 것 같다. 앞으로 점차 상황이 나아져서 골목상권이 다시 활력을 되찾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상품권으로 직접 소비하는 즐거움, 지역경제 살리기에 함께 동참하는 보람으로 캠페인 참여자 및 군민들도 홍천사랑상품권에 대하여 긍정적인 반응이다.

관내 사회단체의 한 참여자는 “재난기본소득으로 받은 홍천사랑상품권으로 필요한 물건도 사고, 오랜만에 시장에 방문하여 물건 고르는 재미도 느꼈다. 상품권 사용처가 많아 선택의 폭도 넓은 것 같다. 모두가 다 같이 어려운 시기에 각자의 소비가 모여 경기회복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홍천사랑상품권은 5월 중순부터 총230억 원이 발행되어 홍천군 전역에서 사용·유통되며, 소비자는 상품권을 가맹점(상품권 사용처)으로 등록된 관내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가맹점 현황은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소비자가 홍천사랑상품권을 구매하고자 한다면 농협‧새마을금고‧신용협동조합‧홍천군산림조합에서 권면금액의 10% 할인된 가격으로 월 50만원 ‧ 연 600만원 한도에서 구매 가능(법인은 정가 구매)하다.

허필홍 군수는“이번 캠페인은 홍천군 재난지원금으로 지급된 홍천사랑상품권의 적극적인 소비를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된 지역 경제를 살리자는 취지이다. 군민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침체된 경기를 회복하고 이 위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다. 군민들께 가급적 3개월 이내에 재난지원금을 사용하여 홍천경제 살리기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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