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인천시 ․ 인천경제청 ․ 인천테크노파크와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 체결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구본환)는 4일 인천시청 회의실에서 인천시(시장 박남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원재),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서병조)와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 인천시 박남춘 시장,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이원재 청장, 인천테크노파크 서병조 원장을 포함해 업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각 기관은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은 △인천공항공사의 스타트업 육성사업과 인천시의 스타트업 파크 활성화 지원 △인천공항 및 경제자유구역 내 실증자원(테스트베드 공간, 플랫폼, 데이터 등) 활용 지원 △스타트업 육성 정책 기획 및 수행단계에서의 협업 강화 등이다.

특히 인천공항공사는 2024년까지 공항경제권 및 문화예술공항 등 業과 연계한 3K(K-Tourism/Culture/Food, 여행․관광/문화예술/식음) 분야의 스타트업 150개사를 육성하고 일자리 260개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스타트업 자금지원과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테스트베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공사의 3K 스타트업 육성사업과 인천시에서 추진 중인 혁신 창업 집적 인프라인 󰡐스타트업 파크󰡑 조성 및 운영 사업을 연계하여, 공사가 발굴한 우수 스타트업 기업에 스타트업 파크 내 사무 공간 등을 제공함으로써 스타트업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정부의 혁신성장 기조에 발맞춰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 창업환경 조성을 위해 2019년부터 스타트업 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공사는 여행분야 스타트업 및 인천 기반 스타트업 총 16개사를 선정하여 컨설팅 및 온․오프라인 사업홍보 등 총 8억원을 지원하였으며 올해는 인천시와 협업으로 총 10억원의 성장지원금을 20개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공사는 공항경제권 내 공항산업 R&D 복합단지 구축을 중장기 전략과제로 추진하여 스타트업/중소기업/대학/연구소 등을 연계한 공항산업 혁신 생태계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구본환 사장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이번 업무협약 체결이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의 활력을 회복하고 인천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견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국내 혁신 스타트업이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첨단 스마트 기술의 집적체인 인천공항의 인프라를 테스트베드로 적극 제공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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