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 수비수 국태정의 성실한 플레이가 부천 상승세의 큰 보탬이 되고 있다.

국태정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부천FC1995로 완전 영입됐다. 지난 시즌 부천에서의 활약으로 본인이 성장할 수 있었다는 국태정은 “매 경기 부천을 가슴에 새기며 경기에 뛰고 있다.”고 했다.

송선호 감독의 한발 더 뛰는 전술의 주요 선수로 공격과 수비공간을 넘나드는 활동량으로 팀의 왼쪽 측면을 맡고 있다. 측면 수비수로의 역할을 하며 공격시에는 과감한 돌파와 날카로운 크로스로 상대의 골문을 위협한다.

국태정은 이번 시즌 개막 후 5경기 모두 출전 하고 있다. 지난 2라운드 안양과의 홈 개막전에서 후반 15분 김영찬의 선제 헤더골을 돕는 프리킥으로 리그 첫 도움을 기록했다. 측면에서의 활동 뿐만 아니라 상대 진영 프리킥으로도 직접 골문을 노린다. 3라운드 안산전에서의 날카로운 프리킥이 아쉽게 골대를 맞췄다.

개막 후 5경기가 지난 시점에서 국태정은 “현재 선수들끼리는 말하지 않아도 끈끈함이 묻어나는 것 같다. 최근 3경기가 힘든 일정이었는데 체력적으로 준비가 잘되어 컨디션은 괜찮다.”고 했다. 이어 “매 경기 끝나고 이겼더라도 개인적으로 안됐던 장면을 되새겨 보며 더 나은 모습이 될 수 있도록 스스로 고민하고 발전방향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남은 일정에서의 개인적인 목표를 밝혔다. “계속 경기에 출전하며 공격포인트를 높여 나가고 싶다. 수비를 최우선을 하지만 공격할 때는 매끄럽게 나갈 수 있도록 전개하고 싶다. 크로스를 정교하게 올리거나 빌드업을 통한 플레이를 풀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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