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부개3동 행정복지센터는 5일 김영미 성심어린이집 원장으로부터 육개장 15인분을 전달받았다.

김영미 원장은 3년 전부터 분기별로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노인들을 위한 간식을 전달해왔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로 간식 후원이 어려워지자 지역 상권도 살리고 기부의 취지도 담자는 의미에서 지역의 음식점에서 육개장을 포장해 제공하게 됐다.

김영미 원장은 “코로나로 무료급식소도 문을 닫고, 감염 위험으로 음식점 방문도 어려운 어르신들이 집에서 따뜻한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며 “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간식 후원도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개3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누구보다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김영미 원장님의 마음에서 항상 느끼는 바가 많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우리 동과 함께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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