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소방서(서장 이종충)는 화재 발생률이 가장 높은 봄철을 맞아 실시한 2020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통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화재가 15%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전년도 오산 화재 발생건수는 총 33건이 발생했으나, 올해는 총 28건으로 전년도와 비교하여 15%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산소방서는 지난 3월부터 봄철 화재예방 및 위험요인 사전 차단을 위해 ▲취약계층 화재안전 합동점검 ▲비상구 폐쇄 등 불시단속 강화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 전개 등을 실시했다.

또한 봄철화재 특수시책으로 코로나-19로 소방서에서 운영하던 소방안전교육이 중단됨에 따라 온라인 강의를 통해 소방안전교육을 가정집과 사무실에서 쉽게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는 ‘소방관이 알려주는 온라인 소방안전교육 강의’를 제작하기도 했다.

이종충 오산소방서장은 “화재취약 시기인 봄철 기간 동안 맞춤형 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여 대형화재 등이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지역별 특성에 맞는 예방대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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