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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구 소재 블레스병원 입원환자·종사자 236명 전원 ‘음성’입원환자 국립공주병원·인천의료원 등 분산 조치 예정

인천 서구 당하동에 소재한 블레스병원 확진환자와 관련, 이 병원의 입원환자와 종사자 236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서구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이재현 서구청장)는 9일 새벽 이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A씨(서울 구로구 거주, 99년생 남성, 이달 초 이태원 주점 방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실시된 전수 검사 결과 이날 밤 전원이 음성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검체채취 대상은 A씨를 제외한 입원환자 178명과 종사자 58명으로 총 236명이다.

다행히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으나, 서구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이들에 대해 엄격한 관리를 이어갈 방침이다.

서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질병관리본부)·인천시·서구 역학조사관과 서구 대책본부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236명 전원에 대해 14일간의 바이러스 잠복 기간을 감안, 3일에 1번씩 검체채취를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면밀한 모니터링을 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블레스병원 입원환자의 밀집도를 낮춰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입원환자 20명은 국립공주병원으로, 20명은 인천의료원 등으로 분산해 관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서구 대책본부는 블레스병원 확진환자 발생 즉시 집단감염 및 전파를 철저히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인 대응을 펼쳐왔다.

지난 3월 10일부터 정신의료기관인 블레스병원에 대해 면회·외박·외출 금지, 전 직원 및 입원환자 관리, 1:1 공무원 책임전담제 실시, 1일 1~3회 방역 실시 등의 조치를 취함은 물론, 9일부터 외래진료 전면 중단, 외부인 접촉 차단, 출입 통제 등 코호트 격리 수준으로 엄격히 관리 중이다.

이와 더불어 서구는 추가 감염 상황 발생에 대한 가능성을 대비해 이날 4차에 걸쳐 심층 역학조사를 벌였다. 특히 지역사회 감염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자 병원 종사자의 가족으로까지 범위를 확대해 자가격리 권고 조치를 했으며, A씨와 동선이 직접적으로 겹치는 접촉자 17명에 대한 특별 관리에 들어갔다.

윤상호 대표기자  jn25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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