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복지포럼」-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복지포럼”(회장 류재구의원, 교육위원회, 부천5)은 2017년 9월 5일(화) 오후 2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회장 김기호)와 함께 “경기도 장애인 인식개선교육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실태를 점검하고 인식개선 효과 극대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토론회는 이병화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의 발제와 복지포럼 회장인 류재구의원, 정희시 경기도의회 의원, 서인환 한국장애인재단 사무총장, 박춘배 협성대학교 겸임교수, 김춘봉 장애인인식개선교육 강사, 한규일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 장학관 등 토론 패널과 도내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발제자인 이병화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은 장애인의 평균임금은 전체 근로자의 3분의 2 수준에 불과하고 장애인 고용율은 36%에 그치고 있으며 특히 장애인의 73%가 차별받는다고 인지하고 있어 비장애인에 대한 장애인식 교육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이 후 진행된 토론회에서 패널들은 장애 이해교육이 장애의 불편함과 어려움에 초점을 맞춤으로서 장애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고 장애의 고정된 이미지를 심화하는 등 아직 실행역량이 확보되지 않았으며 교육내용이 편협성과 편파성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지적하였다

복지포럼 회장인 류재구 의원은 “독일의 사회학자 울리히 벡이 지적했듯이 현대사회의 주요 특징은 위험사회이며 현재 장애의 95%가 선천적 장애가 아닌 후천적 장애이며 이런 의미에서 장애인식개선교육은 우리 모두에게 시급한 과제이고 토론회 결과는 조례제정 등 정책에 반영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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