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코로나19로 정보와 지원으로부터 소외될 수 있는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계양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권도국)에 마스크 10,000매를 지원하였다.

계양구의 다문화가족은 1,862명으로 결혼이민자가 878명, 한국국적취득자가 984명에 이른다. 그들 중에는 결혼한 지 채 1년이 되지 않아 아직 한국어와 문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이민자들도 있다.

계양구다문화센터에는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자녀돌봄을 위해 일시 귀국한 결혼이민자의 부모도 있으며 이번에 지급되는 마스크 1인당 5매씩 지원될 예정이다.

다문화가족들은 “온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주변의 소외된 다문화가족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신 계양구청에 감사를 전하며 다문화가족의 코로나19 확산 대응으로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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