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양촌읍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4일 약 20여 명의 회원이 모여 구래리 소재 밭에서 ‘사랑의 감자 나누기’의 첫 단계인 씨감자 파종을 했다.

이번 감자 심기는 코로나19 여파로 필수 인원만 최소한으로 참석한 가운데,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양촌읍행정복지센터(읍장 박정우)와 양촌읍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함께 준비했으며, 약 3시간에 걸쳐 감자 비닐 씌우기 및 감자씨 파종으로 6월 수확할 때까지 정성스럽게 관리될 예정이다.

조용의 새마을지도자회장 및 임삼례 새마을부녀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나오셔서 수고하신 새마을회원들께 감사하며, 올해 첫 공동농사의 시작인 감자심기가 불우한 이웃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정우 양촌읍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이웃돕기와 병행하는 뜻깊은 행사에 참여해 이웃사랑을 위해 봉사해 주시는 양촌읍 남‧녀새마을지도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양촌읍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양촌읍의 대표적인 봉사단체로 매년 사랑의 감자 심기, 꽃길정비, 김장김치 나누기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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