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청천2동은 지난 23일 진천토종순대로부터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2020 청소년 꿈나무 장학금’ 174만 원을 기탁 받았다.

‘2020 청소년 꿈나무 장학금’은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미래의 주역이 될 중·고생 6명에게 후원될 예정으로, 진천토종순대는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총 3회째 청소년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장학금은 예체능의 ‘끼’를 키워줄 합기도와 댄스 수강을 위한 장학금도 포함돼 있어 청소년들이 다재다능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외에도 진천토종순대는 지난 2004년부터 17년째 ‘순대국으로 우려낸 이웃사랑 나눔 일일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고 있다.

이원기 진천토종순대 대표는“지역에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재능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미약하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움 속 청소년들이 멋진 인재로 커가기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거봉 청천2동장은 “나눔이 수년간 지속되기는 결코 쉽지 않기에, 지속적으로 지역의 어려운 주민들과 함께 하는 진천토종순대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지역주민들이 스스로 일궈내는, 나눔과 행복이 가득한 청천2동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저널25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