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인 보육지원 체계 개편에 따라 모든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전자출결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어린이집 전자출결시스템’은 원아가 등·하원시 출결사항을 RFID카드 태그방식 전자단말기로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 실시간 등·하원 시간이 자동으로 인식되어 부모 또는 아동의 보호자에게 문자전송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3월부터 어린이집 보육시간이 모든 영유아에게 적용되는 ‘기본보육’(오전 9시 ~오후 4시)과 추가적 돌봄이 필요한 영유아에게 적용되는 ‘연장보육’(오후 4시 ~ 오후 7시 30분)으로 구분되어 운영됨에 따라, 아동의 등·하원 시간을 자동으로 관리하기 위해서 내달 말까지 전자출결시스템 설치가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구에서는 전자출결시스템을 도입하는 어린이집에 전자출결시스템 설치비 30만원과 아동 1인당 태그 비용 5천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전자출결시스템의 도입을 통해, 부모는 아이의 등·하원 시각을 안내하는 안심문자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고, 어린이집은 전자 출석부의 자동생성 및 이용 확정을 통해 출석 서류 관리 및 행정업무가 감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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