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식 미추홀구청장과 박남춘 인천시장이 24일 코로나19 예방 최전선인 미추홀지역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구 보건소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날 오전 간담회에서 김정식 구청장은 미추홀구 대응태세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우수시책을 설명했다.

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유흥업소 259개소 등 집단감염이 우려되는 업소의 운영을 제한하는 안내문을 배부하고 종교시설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또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직원이 온누리상품권을 자율구매하고 홍보하는 한편 전통시장 집중방역으로 방문객 안전을 한발 앞서 챙기고 있다.

김정식 구청장은 “3월 24일 기준으로 미추홀구에서는 모두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2명이 퇴원했고 5명은 치료 중”이라며 “24시간 선제적 융단식 방역과 주민협조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남춘 시장은 “지난 재난안전대책회의 당시 우수사례로 소개된 것처럼 미추홀구 방역체계는 물론 그 성과 역시 훌륭하다”며 “미추홀구 모든 직원과 주민들이 합심한 성과”라고 답했다.

이어 박 시장은 구청 종합민원실에 설치한 민원창구 안전가림막을 확인한 뒤, 구청 영상회의실에서 인천지역방역대책본부 회의를 진행했다.

박 시장은 회의 후 도화2.3동 행정복지센터와 미추홀구 보건소를 차례로 찾아 방역활동장비와 코로나19 대응 선별진료소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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