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진의 모럴헤저드 아닌가?-

김포시 소재 대형 K병원은 8월 17경 김포시로부터 현장점검 당시 불법건축물(무단 증축 등)로 시정명령을 받고도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

K병원측은 오래전부터 본관 뒷편에 조립식 판넬로 창고를 무단으로 증축하고, 콘테이너 3개(사무실 및 창고용)와 고객대기실 1개, 근무자 초소 1개를 허가 또는 신고없이 무단 설치하고 사용 중에 있다

김포시 관계자에 의하면 현장확인시 구두상으로 철거할 것을 통지하였고 행정절차를 통한 사전통지를 하였으며 일정기간이 지난 후(9월11일 한) 시정명령을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병원측 허 기획부장은 김포시로부터 사전통지는 아직 받지 않았지만 절차대로 철거를 비롯해서 정상적인 신고절차를 다시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K병원측 경영진은 김포지역사회에서 모범을 보여야 할 지도층 인사인데도 불구하고 병원 운영상 필요한 시설이라고 법을 무시하고 불법을 했다는 것은 아주 잘못된 행태이며

또한 고발조치를 당했으면 행정 절차상 시간적여유가 있다 하더라도 즉시 철거하는 등 최소한의 성찰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텐데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 없이 법을 악용하여 적당히 시간끌기에 연연하고 있는 것을 보면 모럴해저드가 아닌가 싶다, 경영진의 진정성 있는 각성이 요구된다

한편 8. 16자 김포00신문에 "김포시 종합병원 무허가 불법 건축물 수두룩" 제하의 보도가 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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