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최북단 백령도서군을 수호하는 해병대 6여단은 백령도서군 주요 시설과 도로에 대한 방역활동을 실시하며 코로나 19의 지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민·관의 노력에 적극 힘을 보태고 있다.

해병대 6여단의 지원은 도내 주요 도로와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도로방역은 진촌시내 일대와 용기포 여객터미널 인근 도로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왕래가 잦은 곳을 중심으로 부대가 보유한 K-10 제독차량을 활용해 진행한다. 원활한 방역활동을 위해 백령면사무소는 주민안내방송을 통해 차량운행 및 주차자제를 안내한다.

이와함께 부대 장병들은 진촌시내 사람들의 손길이 많아 닿는 주요 건물 외부를 대상으로 KM-13 제독기를 활용해 동시에 소독을 실시한다. 이번 방역지원에는 부대 제독차량 2대와 장병 10여명이 투입되고 있다.(대청도 포함)

여단의 방역지원 활동은 대청도 선진포구에서도 동일하게 진행되며 코로나 19가 진정될 때까지 매일 2회씩 지속될 예정이다.

여단은 도로와 다중이용시설 방역 외에도 입도자에 대한 체온측정 등 지자체 요청에 따라 코로나 19 도내유입 차단을 위한 지원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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