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오전 현재 추가 확진자는 없습니다.지난 2월 29일 시흥시에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현재 시흥시 확진자는 총 5명입니다. 추가 확진자는 능곡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입니다. 환자는 즉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입니다.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확진환자 이동경로와 관련 접촉자 등에 대한 정보는 조사가 진행되는 대로 시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빠르게 전해드리겠습니다.

3월 1일 기준 시흥시 능동감시 대상자는 총 54명으로, 이중 1명은 격리 중이고, 53명이 감시 중입니다. 전일 17시 대비 1명이 증가했습니다. 더불어 자가 격리자는 전일 17시 대비 10명이 증가한 80명입니다.

시는 2월 29일 발생 확진환자 거주지 주변 아파트 7개 단지와 공유공간 등에 대한 긴급 방역을 완료했습니다. 능곡동 소재 병원과 약국 교회 일부에 대해 방역을 진행했습니다. 6개 방역업체와 능곡동 통합방재단 30여명이 투입됐습니다.

통합방재단도 각 동에서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대야동 마을자치과는 종교시설 58개소, 다중이용시설 60개소에 대해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신현동 통합방재단은 임시 방역사무실을 운영하며 미산동과 포동 차량방역을 실시했습니다. 정왕본동은 정왕시장 부근 전 구역을, 정왕3동은 오이도 방파제와 옥구천, 옥구상가 일대를, 연성동은 시청인근 주변과 하중동 일대를, 은행동은 차량방역 50km, 빌라 공동현관 방역 350동을 방역했습니다.

시흥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확진환자가 발생한 동 행정복지센터에 긴급 대응 현장사무실을 설치하고 있습니다. 배곧동과 매화동, 그리고 능곡동에 현장 사무실을 설치하고 상주 인력을 두어 혹시 모를 확진 환자 발생 상황과 방역 등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경기도 조사에 의한 경기도 내 신천지 교인은 3만3,582명입니다. 확진자가 나온 2월 16일 신천지 과천센터 예배 참석자 중 시흥시에 통보된 명단은 116명입니다.

명단 116명 중 시흥시 자체 조사 결과에 따라 관리하던 대상은 능동감시자 8명, 자가격리자 9명으로, 총 17명입니다.

나머지 통보 명단 99명 중 20명은 타시 및 전출자이며, 79명이 유의미한 명단임을 확인했습니다. 이중 확진자가 참석했던 12시 예배 참석자는 25명으로 자가격리 중입니다.

기존 격리자 9명을 포함해 총 34명의 격리자들에 대해서는 검체 채취해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이중 25명은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9명은 검사 중입니다.

8시 예배와 16시 예배 참석자 52명과 기존 감시자 8명에 대해서는 능동감시 중입니다(2명 연락두절).

시흥시 내 신천지시설은 총 2개소입니다. 이 중 한곳은 교육장으로, 15명내외의 교육생이 교리공부를 하던 곳입니다. 다른 한 곳은 교회였으나, 활동하지 않은지 2개월가량이 됐다는 주변 주민들의 진술이 있었습니다. 해당 기간에는 일부 신도들이 문화 활동을 했으나, 신천지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하며 활동을 중단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시흥시는 지난 24일 오전부로 해당 시설들을 폐쇄하고 1일 1회 현장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101회 3.1절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열리지 않습니다. 오늘 하루 지난 시간동안 대한민국의 버팀목이 되어 주신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의 숭고하고 거룩한 뜻을 기리는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시민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시민여러분께서는 손씻기, 기침 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시고 집회나 행사 참석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이 있는 경우, 바로 병원을 방문하지 마시고 먼저 시흥시 보건소(031-310-6815~6818)나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1339)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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