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이 최선이다!

‘코로나19’확진자가 전국 760명을 넘어섰으며 7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23일 정부는 국가 위기단계를 최고 수위인 ‘심각’으로 격상해 대응 체계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는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엄청난 전파 속도를 보이고 있으며, 한번 감염이 되고나서 증상이 발현되고 이후 추가적인 질병까지 굉장히 빠른 속도로 진행된다. 치사율은 약 2% 정도로 사스(10%)나 메르스(34%)보다는 낮다. 하지만 잠복기에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돼 증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타인에게 감염시킬 수 있어 방역에 어려움이 많은 실정이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현관에 열화상 카메라와 손소독제, 마스크 및 체온계를 비치해 예방 데스크를 운영하고, 전 직원에 대한 감염관리 교육과 주기적인 청사 소독 및 코로나 지정 전담구급차 운영 등 다양한 방면으로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중이다.

하지만 바이러스는 끝없이 변이를 하기 때문에 백신이나 치료법이 따로 없다. 개인 스스로 면역력을 높이고 몸을 최상의 상태로 만들고 약을 먹어 상태를 보전하고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것이 최고의 예방법이자 치료법이다. 따라서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수칙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첫째,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비누로 깨끗이 손을 자주 씻는다.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이나 입에 손을 갖다대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한다.

둘째, 기침은 옷 소매로 가리고 하는 기침 예절이 필요하다.

셋째, 마스크를 착용한다. 기침 등 호흡기 증상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넷째, 만약 감염이 의심된다면 관할 보건소 또는 1339에 전화를 건다. 병원에 무작정 방문했다가 감염이 확실해 진다면 해당 병원은 방역 대상으로 당분간 문을 닫을 수 밖에 없어 큰 피해가 생긴다.

마지막으로, 최근 14일 이내 코로나19 발생국가나 지역을 방문한 경우 가급적 외부활동을 자제하며 의료진에게 반드시 해당 지역 방문사실을 알린다.

지금부터 며칠이 매우 중요한 고비이다. 감염자는 최대한 신속하게 확인하여 조기 치료하는 것은 물론이고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 정부와 전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총력 대응해야 하는 중차대한 시점이 아닐 수 없다.

우리 개개인은 정부의 조치를 신뢰하고 무엇보다 각자의 위치에서 위 예방법을 잘 지켜 지금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을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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