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공간혁신연구회’가 2월 18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들어갔다.

공간혁신연구회는 공간혁신에 대한 연구활동을 통해 고양시 공공건축물의 효율성 향상과 시민 눈높이에 맞는 공간조성 방안을 모색하고자 구성된 연구단체이다.

공간혁신이란 일터 공간의 구성과 활용방법을 새롭게 바꾸어 사용자의 행동양식과 사고방식을 변화시키고 궁극적으로는 조직의 경쟁력과 조직의 삶이 개선되도록 하는 일련의 활동으로, 기존의 폐쇄적이고 위계적인 사무공간에서는 협업과 소통, 창의성이 발휘될 수 없다는 인식에 따라 공간혁신 사례가 확산되고 있다.

앞으로 연구회는 전문가 초청강연을 개최하여 공간혁신에 대한 마인드와 지식을 함양함과 동시에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토론회, 공간혁신 우수사례 벤치마킹, 고양시정연구원과의 협업체계 구축 등을 통해 고양시에 적용할 수 있는 공공건축물 공간혁신 정책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출범식과 함께 개최된 제1차 정례회에서는 연구 방법, 회원 간 역할 분담 및 토론회, 공간혁신 우수 지자체 벤치마킹, 전문가 초청 특강 등 월별 활동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연구회 채우석 회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유발하는 공간 구조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공공부문에도 공간혁신 우수 사례가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의회 공간혁신연구회는 회장 채우석 의원, 부회장 박소정 의원이 맡고 있으며, 김보경, 김미수, 이해림 의원이 회원으로서 11월 말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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