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무릉도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동준)에서는 2020년 2월부터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위기에 놓인 저소득 독거노인 20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을 지원하는 첫 반찬봉사 서비스를 개시하였다.

2019년까지 주천면 사랑봉사회에 재료비 부담 후 조리된 반찬을 배분하는 방법에서 금년부터는 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업으로 변경하고 15명의 자원봉사자 조직하여 2개조로 나누어 복지회관에서 직접 조리한 밑반찬(3찬)을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월2회(둘째, 넷째 수요일) 제공한다.

서비스 지원에 소요되는 사업비용은 무릉도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100만원, 지역주민 500만원의 후원금과 주천면 소재 코이카교육원에서 앞치마, 장화, 반찬가방 등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받았으며, 인근지역 충북 제천시 소재 세종장례식장에서도 일회용품을 지원받는 등 현재 1,000만원 정도의 사업비를 지역주민 스스로 마련하였다.

김동준 무릉도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지역 내 식사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밑반찬 지원 서비스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주민주도의 마을복지 실현과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앞장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복지를 실천하겠다”며, 지역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