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22억원 목표, 13일 국비확보 전략회의에서 신규 중점사업 선정

고성군이 지난 13일 군청 회의실에서 문영준 군수권한대행과 실과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주요 핵심사업 국비확보를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내년도 국비확보 목표를 1,322억원 규모로 설정하고 국비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군은 부서별 주요 국비 신청 대상사업 추진상황 설명을 통해 2021년 국비확보 대상사업은 총 166건에 국비 5,644억원 규모로 신규사업 40건 1,156억원, 계속사업 126건 4,488억원이라고 밝히며, 이 중 2021년도에 확보할 국비 예산은 1,322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말했다.

국비확보 신규 중점사업으로는 ▲봉포리 청춘 상상마당 조성사업 40억원 ▲용촌 친환경 모래기 조성사업 64억원 ▲무장애 숲길 조성 15억원 ▲동해안 경관자원화 조성사업 16억원 ▲송지호 생태복원사업 73억원 ▲천진~봉포 구간 전선지중화사업 28억원 등 40건 1,156억원 규모의 사업이 보고됐다.

또한, 계속사업으로는 ▲금강쪽빛 DMZ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80억원 ▲반암․가진 연안정비사업 152억원 ▲광역해양관광복합지구 조성사업 205억원 ▲DMZ 평화의길 조성사업 20억원 등 126건 4,488억원이다.

이에 따라 정부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각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 등을 방문해 현안 사업 및 신규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내년도 정부 예산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울산바위 전망타워 랜드마크 조성사업, 화진포관광지 개발사업 등 균특(도 전환사업) 도비 사업도 중점사업에 포함해 대응해 나가며 특히, 정부 예산안이 마련되는 8월말까지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SOC 사업 등 투자 효과가 큰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정부 예산확보 대상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중점관리 생활SOC 대상사업은 13건 576.7억원(국비 341.3억원) 규모이다.

문영준 군수권한대행은 “정부예산은 지역의 현안 사업을 신속히 해결하고 지역발전의 새로운 동력을 육성하는 데 꼭 필요한 재원이므로 국비확보에 집중하겠다.”며 “중앙부처․강원도 관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중앙부처의 정책 방향에 맞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신규 사업의 적극 발굴로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기획감사실 예산팀 이원희 ☎680-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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