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추운 날씨에 버스정류소를 이용하는 주민의 편의를 증진시키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버스승강장에 바람막이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노인, 어린이 등 교통 취약자의 경우 겨울철 한파에 외부활동을 할 경우 저체온증이나 동상 등 한랭 질환에 걸릴 위험이 더욱 크기 때문에 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이에 서구는 버스승강장에 바람막이 쉼터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구민의 겨울철 건강을 지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교통 환경 개선 및 구민의 교통 이용 편익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12월 공촌사거리 외 53개소 버스승강장에 바람막이를 설치했으며 올해 1월에는 완정사거리 외 30개소 버스승강장에 바람막이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예산 절감을 위해 기존 시설물 활용을 원칙으로 하며, 버스승강장이 설치돼있지 않은 곳에도 천막형 바람막이를 설치하는 등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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