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15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과 관련하여 관내 보일러(열선) 취급 업체 3곳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화목보일러와 동결방지기의 안전관리 및 화재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교육은 지난달 경기도 고양시 소재 병원의 배관 보온재에서 발화 추정된 화재 발생으로 다수의 인명피해(연기흡입 170여명)가 발생함에 따라, 보일러 취급 관계자에게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하는 등 사전 예방활동으로 시민생활 안전에 기여하고자 실시됐다.

이에 강화소방서에서는 동결방지기 안전관리와 화목보일러 화재예방 교육자료를 제작하여 관계자들에게 ▲소방법령에 의한 불 사용 설비 안전기준  ▲보일러 설치 시 주의사항 및 연통설치 방법 등 표시 의무화 ▲화목보일러로 인한 화재 발생사례 전파 ▲주택배관 등 열선의 잘못된 사용으로 인한 화재발생 위험성 등에 대해 교육했다. 

고경섭 예방총괄팀장은 “화목보일러(화목난로)로 인한 화재의 대부분은 취급 부주의로 인하여 발생하는 만큼 관계자의 지속적 관심과 화재예방 노력이 중요하다.”고 밝히면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화목 난방기구 인근에 소화기를 비치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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